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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강의 별서 朝鮮時代京江地區的別墅研究(電子書)

조선시대 경강의 별서 朝鮮時代京江地區的別墅研究(電子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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商品簡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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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남쪽으로 감싸고 흐르는 한강은 세계에 자랑할 만큼 아름답다. 자연스러움을 많이 잃기는 했지만 올림픽대로나 강변북로를 가다 보면 한강은 참으로 아름답게 다가온다. 그래서 예나 지금이나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곳에는 높다란 고급 주택이 들어서 있는 모양이다. 나는 옛글을 읽고 글을 쓰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처지인지라, 그곳에 어떤 사람이 어떻게 살았는지 늘 궁금했다. 270여 년 전 조선의 뛰어난 화가 겸재謙齋 정선鄭歚의 『경교명승첩京郊名勝帖』에서 아름다운 한강을 배경으로 들어선 멋진 집을 보면서 그곳에 살던 사람이 누구인지 더욱 궁금해졌다. 이에 조선시대 한강 강가에 집을 짓고 살던 사람들에 대한 자료를 차곡차곡 모았다. 광나루에서 행주산성에 이르기까지 한강의 남쪽과 북쪽 아름다운 구비마다 한때를 울린 이름난 문인의 별서別墅가 하나하나 드러났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한강 일대 별서의 문화사를 정리한 것이다. 나는 ‘애오愛吾’라는 말을 좋아한다. 도연명陶淵明이 “나도 내 오두막을 사랑한다(吾亦愛吾廬)”는 구절을 사랑하여 홍대용洪大容을 비롯한 많은 조선의 문인은 자신의 거처에 ‘나를 사랑하는 집(愛吾廬)’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18세기 김종후金鐘厚는 홍대용의 집 애오려에 붙인 글에서 “내 귀를 사랑하면 귀가 밝아지고 내 눈을 사랑하면 눈이 밝아진다(愛吾耳則聰 愛吾目則明)”라는 명언을 남겼다. 내 귀가 밝아야 남의 말을 잘 알아듣고 내 눈이 밝아야 남의 일을 잘 볼 수 있게 된다. 나를 사랑하여 남을 아는 일이 귀가 밝고 눈이 밝은 총명聰明인 것이다. 요즘 사람들은 내 눈이나 귀보다 남의 눈이나 귀에 관심이 많다. 남의 것은 잘 알지만 정작 내 것은 잘 알지 못할 때가 적지 않다. 우리 땅보다 남의 땅을 구경하기를 좋아한다. 그러다 보니 정작 우리 땅의 문화사에 대해서는 귀와 눈이 밝지 못하다. 이 땅에 사는 사람들로 하여금 내 몸을 사랑하고 내 땅을 사랑하게 하여 그 눈과 귀가 밝아지도록 하는 일이 우리 것을 공부하는 사람이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 10여 년 전 『조선의 문화공간』이라는 책이 그래서 나온 것이었다. 그 서문에서 아름다운 우리 땅에 대한 기억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10여 년 작업한 결실로 책을 낸다고 한 바 있다. 그리고 다시 1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 좀 더 많은 땅에 대해 자세하고 정밀하게 다루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쉬웠다. 공부가 부족하여 특히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을 관통하는 한강에 살던 사람들에 대해 널리 다루지 못하였다. 그래서 10여 년 자료를 모아 이렇게 책을 낸다. 나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 행복하다. 내 좋아하는 옛글을 읽고 내 좋아하는 글을 쓰며 그것으로 나와 내 가족의 생계를 꾸릴 수 있으니 행복한 팔자라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내 좋아하는 일은 하면 그뿐, 이 책이 세상에 무슨 기여를 할 수 있는지는 그다지 중요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 그렇지만 내 즐거운 바를 남도 즐거워해주면 좋겠다. 함께 나를 사랑하여 그 눈과 귀가 밝아질 수 있으면, 비행기와 고속철에 몸을 싣고도 달음박질하며 살아야 하는 세상이라 하더라도, 저 한강처럼 빠르지는 않지만 쉼 없이 굼실굼실 흘러갈 수 있지 않겠는가! 2016년 관악산 자하골에서 이종묵이 쓰다. (以下為AI翻譯,僅供參考) 環繞韓國首都首爾南側的漢江,其美麗足以傲視全球。儘管它已失去了許多自然風貌,但在奧林匹克大路或江邊北路行駛時,漢江依然展現出令人讚嘆的美景。因此,無論是古今,凡能眺望漢江之處,似乎都聳立著高聳的豪華住宅。 由於我以閱讀古文和寫作維生,總對那些地方住著什麼樣的人、他們如何生活感到好奇。約270年前,當我看到朝鮮傑出畫家謙齋鄭歚的《京郊名勝帖》中,以美麗漢江為背景的精美住宅時,我更加好奇那裡住的是什麼人。於是我一點一滴地收集了關於朝鮮時代在漢江邊築屋而居的人們的資料。從廣津渡口到幸州山城,漢江南岸和北岸每個美麗的彎道,都一一浮現了曾經聲名遠播的文人別墅。這本書正是整理了漢江一帶別墅的文化史。 我喜歡「愛吾」這個詞。陶淵明「吾亦愛吾廬」的詩句深得洪大容等許多朝鮮文人的喜愛,他們都將自己的居所命名為「愛吾廬」(愛自己的家)。18世紀的金鐘厚在為洪大容的居所愛吾廬所寫的文章中,留下了「愛吾耳則聰,愛吾目則明」(愛惜我的耳朵則聽力敏銳,愛惜我的眼睛則視力清晰)的名言。我的耳朵敏銳才能聽懂別人的話,我的眼睛清晰才能看清別人的事。愛自己而了解他人,正是耳聰目明之謂。 如今的人們,對他人的眼睛和耳朵比對自己的更感興趣。 我們對別人的事情瞭若指掌,卻往往不了解自己的事情。我們喜歡欣賞別人的土地,勝過自己的土地。因此,對於我們這片土地的文化史,我們的耳朵和眼睛並不敏銳。我認為,讓居住在這片土地上的人們愛惜自己的身體,愛惜自己的土地,使他們的眼睛和耳朵變得敏銳,是我們研究自己文化的人應該做的事情。 十多年前出版的《朝鮮的文化空間》便是因此而來。那本書的序言中曾說,為了不忘記這片美麗土地的記憶,經過十多年的努力才結集成書。之後,又過了將近十年。未能更詳細、更精確地介紹更多的土地,讓我深感遺憾。由於學識不足,尤其未能廣泛地介紹居住在貫穿我國首都首爾的漢江邊的人們。因此,我花了十多年的時間收集資料,才出版了這本書。 我是個愛自己的人,所以我很幸福。我能閱讀我喜歡的古文,撰寫我喜歡的文章,並以此維持我和家人的生計,這不是幸福的命運嗎?我喜歡做的事情,做了就好,這本書能對世界做出什麼貢獻,我並不認為有多重要。但是,如果我的快樂也能讓別人感到快樂,那就更好了。如果大家能一同愛自己,讓眼睛和耳朵變得敏銳,即使在這個必須乘坐飛機和高鐵奔波的生活中,我們也能像漢江一樣,雖然不那麼快速,卻能不停歇地蜿蜒流淌,不是嗎? 2016年,李鍾默於冠岳山紫霞谷寫下此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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